더 나은 삶을 꿈꾸며 모스크바로 온 20 대 이주여성 아이카.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기를 낳고 첫 젖을 물리기도 전에 병원에서 도망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로 복귀하지만 월급은 떼이고 다시 새로운 일을 구해야 한다. 일을 찾아 헤매는 거리에 무겁게 쌓인 눈처럼 고단한 매일이 그녀를 짓누른다.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을 휩쓸고 지나간 후 6개월이 지난 시점. 미국 군대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언한 뒤 마치 그들이 승리를 거둔 듯해 보인다. 그리고 점차 도시는 질서를 되찾는다. 런던을 떠났던 시민들은 점차 도시로 돌아오고, 헤어졌던 가족은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하지만, 사실 바이러스는 죽지 않았고, ...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여대생 ‘노엘 (프란체스카 이스트우드)’. 어느 날, 초대받은 파티에서 무자비한 성폭행을 당하게 되고 그녀는 이 사실을 학교에 털어놓고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오히려 학교는 그런 그녀를 외면하는데... 스스로 해결하려던 노엘은 실수에 의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그 후 깊은 예술적 영감을 받게 된 그녀는 ...
결혼을 앞둔 4월의 어느 날, ‘후지시로’ 앞으로 10년 전 첫사랑의 편지가 도착한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야요이’와의 관계를 돌아보던 ‘후지시로’ 그러던 중 ‘야요이’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야요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하루’는 왜 10년 만에 편지를 보냈을까? 두 가지 수수께끼는 곧 하나로 이어지게 되는데...
나 ‘안나’(아비게일 브레슬린)는 언니 ‘케이트’(소피아 바실리바)의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태어난 맞춤형 아기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내 몸의 모든 것을 언니에게 주었고 그런 내 역할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한 적 없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난 내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엄마 ‘사라’(카메론 ...
장난꾸러기 플라이와 여동생 스텔라는 외출한 부모님 대신 온 안나 숙모의 보호 아래 집을 지킨다. 몸이 근질근질한 플라이는 동생과 사촌 척을 데리고 숙모가 자는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한다. 우연히 빠져들어간 동굴 속에는 괴짜 박사 맥크릴이 물고기다 되는 약을 만들어 실험을 하고 있다. 호기심 많은 철부지 동생 스텔라가 약을 마시고 ...
유능하고 아름다운 미란다는 에드워드 감호소에서 범죄자의 정신상담을 전담하는 정신과 전문의.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날 밤, 미란다는 운전중 갑자기 나타난 소녀를 피하려다 사고를 내고 의식을 잃는다. 3일후 자신이 근무하던 감호소의 차가운 독방에서 깨어난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이 처참하게 살해당했다는 것과 자신이 의사가 아닌 남편을 ...
보송보송한 파란 솜털, 호기심 가득한 큰 눈,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가졌지만 가장 위험한 실험체 취급을 받던 스티치는 우주에서 도망쳐 지구의 하와이 섬에 불시착하게 된다. 단짝 친구를 원하던 외톨이 소녀 릴로는 별똥별과 함께 나타난 귀여운 파란색 강아지 스티치와 소중한 친구이자,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며 외로웠던 일상이 유쾌하게 ...
복수와 어두운 비밀, 그리고 숨겨진 보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1870년대 몬태나의 격동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아이작 브로드웨이의 처형 직전 순간에서 시작되며, 그는 소원해진 아들 헨리에게 불가능한 임무를 남긴다.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에 누명을 씌운 남자를 죽이라는 것이다.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
2005년, '밀약'이란 제목으로 이 영화의 모태가 된 2권짜리 추리소설이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된 적도 있다. 8년 전 연쇄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벡에게 아내가 살아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한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내의 자취를 쫓는 그에게 새로운 사건이 나타나고, 모든 정황은 벡을 범인으로 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