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차를 타고 집과 직장을 오가며 기계처럼 반복적인 일상을 살던 런던시청 공무원 윌리엄스 씨는 자신에게 살날이 불과 몇 달밖에 안 남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난생 처음으로 인생을 즐겨 보기로 결심한 그는 바닷가 휴양지에서 술과 노래에 취해 보기도 하고 직장 동료였던 마거릿과 값비싼 레스토랑에 가보기도 하며 남은 ...
정봉과 성혜는 서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그들의 게스트하우스에 뜻하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과거 성혜의 연인이었던 인구와 과거 정봉의 직장 후배였던 채윤이다. 정봉에게 성혜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인구로 인해 가뜩이나 불안한 성혜는, 채윤과 정봉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
밀입국 노동자들을 분당으로 실어 나른 남자가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다. 환자가 사망한지 채 24시간이 되지 않아 분당의 모든 병원에서 동일한 환자들이 속출한다. 사망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분당의 시민들은 무방비상태로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엄습하고, 호흡기를 통해 초당 3.4명 감염, ...
매년 한달동안, 경쟁심으로 무장한 다섯 명의 친구들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즐겨오던 술래잡기 놀이에 돌입한다. “네가 술래!” 를 외치기 위해 그들의 직장과 때로는 생명, 우정까지 위협하며 치러온 연례 행사! 올해 이 무시무시한 게임은 단 한번도 술래가 된 적 없는 친구의 결혼식을 목표로, 그가 쉬운 타겟이 될 순간을 노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