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 대전에서 참전하고 포로로 잡혀 있다 귀향한 페터 페르크는 돌아온 지 하루 만에 전우가 살해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전 직장 동료였던 빅토어 레너를 도와 사건을 조사하던 중 평범한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이내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이 자신과 같은 포로수용소에 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
파리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노부부. 아내에게 치매가 생기자 긴 세월 동안 쌓아온 부부 간의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영화감독인 남편은 새 책 준비에 바쁘지만 치매를 겪는 아내에게는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약물 중독을 앓고 있는 아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쩌면 이 부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치매 만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
30대 후반에 접어든 네 명의 친구 아키라, 사쿠라코, 준, 후미. 모든 것을 공유하며 서로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말할 수 없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준은 이혼 소송 중이라는 폭탄선언을 하고 갑자기 자취를 감춘다. 그러면서 이들은 “진짜 행복이란 게 무엇인지” 자신을 솔직히 들여다보며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과거 성범죄를 저지르고 일 년째 가택연금 중인 ‘피터’. 조용한 생활을 원하던 형 ‘피터’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방문한 동생 ‘알렉스’는 밤마다 술과 마약, 매춘부를 가까이한다. 어느 날 실종사건으로 조사를 하기 위해 경찰이 찾아오고 피터는 동생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경찰이 왔다간 후 동생의 행동은 점점 수상해져만 가고, ...
1950년, 나폴리의 푸른 바다를 품고 태어난 ‘파르테노페’. 자신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오롯이 관망하며 자유를 느끼고 젊음을 누비고 사랑을 탐하는 그녀는 세상의 답을 찾고 있을 뿐,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다. 열정과 낭만의 도시 나폴리에서 ‘파르테노페’의 미스터리한 인생이 끝없이 펼쳐진다.
숨막히는 도시 생활로부터 벗어나 시골의 과수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조나단’과 ‘매건’. 이사온 첫번째 밤, 누군가로부터 감시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집에 남겨진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찾게 되는데 … 첫번째 밤에는 널 지켜볼거야! 두번째 밤에는 널 가두고 데워버릴거야.! 세번째 밤, 자, 시간이 됐어!!
드랙의 사랑스럽고 힘이 넘치는 거대한 강아지 팅클스는 공놀이를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호텔 일로 바빠 드랙은 털북숭이 팅글스에게 그와 대신 놀아 줄 수 있는 친구를 찾아 주려 하지만, 잘못된 만남만 계속되고, 팅클스가 절대 안 어울리는 친구를 만들게 되자 드랙의 계획은 엉망이 되어버리고 만다.
1927년 뉴욕, 최고의 지휘자가 꿈인 ‘윌리 월터스’(크리스탄 드 브루인)는 자신의 꿈을 폄하하고 만류하는 가족과 주변인들을 뒤로 한 채 음악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수소문 끝에 피아노 수업을 받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입양아이며 본명이 ‘안토니아 브리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지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스승에게 파문 당하면서 ...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 간 그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