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매력적인 손님 ‘페니’를 태운 ‘해리스’. 하지만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불이 꺼지고 ‘페니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고 만다. 당황한 ‘해리스’가 미터기를 재설정하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택시. 이번에도 ‘해리스’는 그녀를 태우지만 역시나 사고가 난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
대학 7학년 백수에 돈 한푼 없어 남들이 먹다 남긴 과자부스러기를 주워먹는 찌질한 인생의 최고봉인 구창. 배가 고파 바닥에 떨어진 지갑에서 3천원을 꺼내 밥을 사먹다가 그것마저도 지갑주인인 ‘아니’에게 들켜버린다. 그날부터 계속 구창 앞에 나타나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아니’. 구창의 역사적 면접 시험이 있던 날. ‘아니’는 ...
1880년경 미국 서부 지방. 사무엘은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사랑인 페넬로페가 납치되자, 그녀를 구하고자 자칭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는 술주정뱅이와 함께 서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떠난다. 그러나 영웅심에 불타 있던 사무엘이 드디어 페넬로페를 찾았을 때, 그녀가 납치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일본 소설에 매료돼 무작정 일본으로 유학 온 작가 지망생 ‘찬해’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를 만나게 된다. ‘찬해’가 ‘료코’의 잃어버린 만년필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반려견 톤보의 산책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료코’는 자신의 마지막 소설을 ‘찬해’와 ...
중공군(중국인민해방군) ‘채흥복’과 그의 부하들은 정확한 총공격 목표지점을 관측하고 국민당이 숨겨둔 감옥의 정체를 밝히는 임무를 은밀히 수행하러 천진에 침투한다. 한편 국민당 보급장교 ‘오철’은 (헌병) 대대장 ‘전탁군’의 지시로 국민당의 가족을 다른 지역으로 피신시키는 도중 배가 침몰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 사건에는 ...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화로운 왕국에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새 왕비가 들어온다. 하지만 왕비를 맞이하고 얼마 뒤, 갑자기 왕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왕비는 직접 왕국을 지배하지만 자신의 미모만이 관심사인 왕비의 사치와 낭비벽으로 왕국은 파산 위기에 처한다. 왕비에겐 파산 직전의 왕국보다 더 큰 골치덩어리가 있었으니, 눈처럼 ...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남자 허삼관. 마을 절세미녀 허옥란에 한눈에 반하지만 이미 그녀에겐 하소용이란 남자가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허삼관이 아니다! 온갖 물량공세로 마침내 결혼승낙을 받아낸 삼관은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세 아들 일락, 이락, 삼락을 낳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