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태우고 출근하던 카를로스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 카를로스는 전화기 너머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로부터 자신의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라도 일어날 경우 차가 폭파된다는 협박을 듣는다. 협박범이 요구하는 것은 카를로스의 전재산 67,547유로와 그가 일하는 은행의 42만 유로! 카를로스는 자신의 전 재산과 ...
집안이면 집안, 외모면 외모, 심지어 공부와 운동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성화이난’은 학창시절 ‘뤄즈’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비록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집안 간 법정 다툼이 있긴 했지만, 뤄즈는 성화이난을 짝사랑했다. 하지만 옥상에서 나누는 비밀스런 필담으로 쌓아 나가던 사랑은 비 오는 날 산산이 부서지고, 뤄즈는 학업에 ...
홍콩의 지역 매일 신문 편집장인 초 모완, 수출회사의 비서로 근무하는 수 리첸. 둘은 상하이 지역의 한 건물로 같은 날 이사하게 된다. 이사 날부터 의도치 않게 오가며 자주 부딪히게 되는 두 사람. 둘 다 가정이 있지만 어쩐지 배우자들은 자리를 비우는 날이 더 많고 두 사람의 외로움은 서로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와 둘을 가깝게 ...
여전히 인기 없는 공연만 하고 있는 한 무명 여배우가 오늘도 관객이 한 명도 들지 않은 공연장을 박차고 나온다. 외로운 마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예전처럼 편하게 만날 수가 없다. 게다가 유명 배우로 성공한 옛 극단 동료는 오랜만에 전화해선 “꿈자리가 사나우니 조심해”라고 경고까지 한다. 무작정 향한 공원에서 홀로 ...
전원 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 가족. 장남 기우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 사장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의 CEO인 박 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와 가정부 문광이 기우를 맞이한다. 큰 문제 ...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이 대치했던 스탈린그라드 전장.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소련군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폐허가 된 전쟁터를 헤매던 소련 선전장교 다닐로프(조셉 파인즈)는 우연히 명사수 바실리(주드 로)의 뛰어난 저격솜씨를 목격한다. 저하된 소련군의 사기를 되살리기 위해 영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다닐로프는 바실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