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 끝이 나야 박수를 받는 사랑을 했었다. 너도 그렇게 울 거면 그냥 나랑 같이 있자. 붙잡아도 봤지만 그녀는 탁자 위에 목걸이를 올려놓고 정말로 가버렸다. 마음껏 말할 수 없었던 사랑이었기 때문이었을까, 남자의 주머니에는 그 목걸이와 아직도 놓아주지 못한 마음이 무겁게 남아있다. 하지만 남자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별을 ...
신춘문예에 당선됐다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도색소설을 쓰고 있는 '나(문성근)'에게 어느 날 '바지입은 여자(정선경)'가 찾아온다. 미니 스커트 중독증에 세계적인 엉덩이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소설과 똑같은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동거를 시작하고 '나'는 차츰 그녀에게 지배된다. '나'의 친구 '은행원(여균동)'은 부양가족이 8명이나 ...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출몰한다. 지상에 함께 존재해선 안 될 위협적 생명체인 공룡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의 최후의 사투가 펼쳐진다.
물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퍼졌다. 그렇게 사람들은 떠나고, 홀로 병에 걸리지 않은 영웅은 반려견 시월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시월이마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겨진 영웅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히 희연과 그녀의 반려견 막스를 마주한다.
고집불통 까칠남 ‘오베’.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아내 ‘소냐’까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에게 남은 것은 ‘소냐’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모든 준비를 마친 ‘오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할 결심을 하고, 마지막 순간을 앞둔 바로 그때! 그의 성질을 살살 긁으며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한 ...
혼자 엄마를 기다리다 억울하게 죽은 어린아이의 악령이 동생 수아를 덮치면서 그녀와 가족들은 긴 시간 고통받는다. 영험한 무당이었던 엄마 금정이 오행의 기운 중 상생과 상극을 이용해 물귀신에게서 벗어나게 하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수아는 차갑고 깊은 물속으로 사라지고, 남은 가족들의 삶은 무너진다. 그러던 어느 날, 가영은 갑작스럽게 ...
위험천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관종 ‘펑’(왕대륙)은 마천루의 꼭대기를 점령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다가 우연한 기회(?)로 전 세계를 장악하려는 국제범죄조직들의 비밀 거래 현장에 착륙하게 되고 그들을 쫓던 국제첩보조직 ‘팬텀’의 보스 ‘브루스’(밀라 요보비치)에 의해 세계 테러를 막을 비밀 스파이로 스카우트되는데… 대책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