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전, 불의 7일간으로 불리는 전쟁이 끝난 후 지구는 죽음의 행성으로 변했다. 점점 커지는 곰팡이의 숲인 부해가 유독가스를 내뿜어 사람이 살 수 있는 땅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소녀 나우시카는 그 중 깨끗한 바람계곡에서 살고 있지만 부해는 이곳마저 먹어치울 듯 가깝게 다가온다. 그러나 위기는 ...
벤(비고 모르텐슨)은 깊은 숲속에서 여섯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벤은 아이들에게 홈스쿨링을 한다. 아이들은 사냥과 채집은 물론 여러 나라의 언어와 헌법, 철학에도 정통하다. 하지만 벤과 아이들의 가슴 한구석엔 어머니의 빈자리가 늘 남겨져 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이들은 어머니의 부고를 듣는다. 벤과 아이들은 아내의, 엄마의 ...
해변가 조용한 마을에서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살아가는 7살 수학 천재 소녀 메리(맥케나 그레이스). 메리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녀의 천부적 재능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세계적인 수학계 저명인사이자 메리의 할머니인 에블린(린제이 던칸)은 그녀가 세상을 바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바닷가에서 뛰어놀기 보다 ...
1945년에 태어났지만 늙지 않는 76세 모델, 이예진. 그녀를 취재하려던 다큐 촬영은 곧 숨겨진 기록과 조작된 과거,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에 휘말린다. 수용소의 잔해, 봉인된 연맹의 파일, 예진을 둘러싼 증언들이 서로 충돌하는 순간 촬영팀은 ‘이 여자를 따라온 것 자체가 잘못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거대한 의심에 삼켜진다. ...
4년 전, 어린 아이들만 희생시키는 병원균이 바퀴벌레를 통해 뉴욕시 전체로 퍼져나갔다. 미 보건국은 뉴욕 주립대 곤충학 교수인 수잔에게 이 사건을 의뢰, 흰개미와 사마귀의 DNA를 합성한 새로운 종인 '주다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 바퀴벌레와 함께 사라졌어야할 주다스는 살아남고, 강력한 돌연변이의 출현으로 인류는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