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콜만 박사(제이미 리 커티스)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그녀의 딸 애나(린제이 로한)는 눈만 뜨면 티격태격한다. 두 사람은 옷을 고르는 눈, 헤어스타일, 음악 취향 그리고 급기야 남자를 보는 눈까지 한 마디로 극과 극이다. 어느 목요일 저녁, 두 사람은 금요일에 있을 각자의 중대한 계획-테스의 결혼식과 애나의 록 밴드 오디션-을 ...
도미니크와의 의리는 지켰지만 경찰로서 자신이 쌓아 왔던 모든 것을 잃은 브라이언은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LA 를 떠나 스트리트 레이서로서 내깃돈을 따며 전국을 떠돌고 있다. 마이애미 연방정부는 돈 세탁을 무역사업으로 둔갑시켜 화려한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는 카터 베론을 검거하려 하지만, 그가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에 관련되었단 사실 ...
숲속에도 부활절이 찾아왔다. 누구보다 기대에 부푼 꼬마 루는 발리 아침을 먹고 부활절 계란 찾기를 하고 싶어 못 견딜 지경이다.곰돌이 푸도 부활절 꿀단지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티거, 피글렛, 심지어 이요트까지도 설레기는 마찬가지이다. 친구들은 모두 즐거운 부활절을 꿈꾸며 토끼의 집을 찾는다. 그런데 이게 웬일? 토끼네 집에서 ...
유년 시절을 함께한 미소와 하은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린다. 둘만의 안온한 세계는 10대 후반 무렵, 하은이 동급생 진우와 첫사랑을 시작하면서 미세한 균열을 겪는다. 자유분방한 미소는 도시로 떠나 모험적인 삶을 좇고, 하은은 고향에 남아 안정된 생활을 꾸리면서 둘은 그렇게 점차 멀어진다. 첫 만남부터 ...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6피트 이상 접근해서도, 접촉도 해선 안되는 CF(낭포성 섬유증)를 가진 ‘스텔라’와 ‘윌’.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빠져든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
연주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무료하고 일상에 지쳐있는 까칠한 여자로, 외모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여중생 딸 성아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된 그녀는 비어있는 2층을 세놓기로 결정한다. 때 마침, 이 평범하지 않은 모녀의 주위를 돌며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던 창인. 자신을 작가라 밝힌 ...
바비, 에밀리, 클레어, 주드는 축제 때 만난 러시아 유학생 드미트리와 함께 흥겨운 밤을 즐긴다. 차를 몰고 같이 놀러가던 중 갑자기 교통 사고를 당한 일행은 난데 없이 피를 흘리며 등장한 병원 환자에 당황스러워한다. 그때 마침 응급차가 나타나 병원에서 탈출한 환자를 후송하고, 교통사고로 다친 에밀리 일행을 보면서 병원에 가서 ...
고요한 호수를 흔드는 어린 자매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빠진 것은 둘이었으나, 살아나온 것은 언니뿐. 한날 한시에 태어나 똑같은 얼굴로 살아온 쌍둥이자매의 운명은 이렇게 어긋난다. 십년 후, 어스름한 안개 깊은 곳에서 처녀의 흐느낌이 들려오던 밤에 한 선비가 죽임을 당한다. 우연이었을까… 바로 그날 십년 동안 잠들어있던 ...
9.11 테러 이후,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을 가둬둔 관타나모 수용소로 발령 받은 신병 ‘에이미 콜’(크리스틴 스튜어트). 발령 첫 날, 수용된 자들을 ‘포로’가 아닌, ‘억류자’라고 부르라는 상사의 명령을 받는다. 고향인 작은 마을을 떠나,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입대한 그녀가 맡은 임무는 ‘억류자’들의 이름 대신 번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