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과 규식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
푹신 푹신한 소파, 인정 많은 주인 존(브레킨 메이어 분) 덕에 TV 리모콘을 점령하고 맘껏 게으름을 피우면서 배부르게 라자니아를 먹고 낮잠을 청하는 것이 전부인 오렌지색 고양이 ‘가필드’. 어느날, 주인이 강아지 ‘오디’를 데려오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는 천국 같은 생활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존’이 짝사랑 ...
호천(유청운), 건추(고천락), 자위(장가휘)는 홍콩 경찰서 마약단속반에서 함께 일하는 죽마고우. 정의의 수호자인 세 터프가이는 서로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도 내줄 만큼 진한 의리를 자랑하지만 태국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그들의 형제애는 시험대에 놓인다. 그들의 임무는 ‘여덟 얼굴의 부처’라는 별명을 가진 악명 높은 ...
형사 ‘진지걸’(오경)은 마약중독자로 신분을 속여 장기밀매조직에 잠입하지만, 계획이 틀어져버린 뒤 방콕의 교도소에 감금당한다. 그곳의 교도관 ‘차’(토니 자)는 백혈병에 걸린 딸의 골수 기증자 행방을 수소문 하던 중 교도소장의 은밀한 거래를 목격하게 되고 의혹을 품기 시작한다. 한편 ‘진지걸’의 행방을 쫓던 형사과장(임달화)은 ...
어느 날 오후, 초등학교 앞 공원. 11살 재커리는 친구들과 다툼 중 막대기를 휘둘러 이턴의 앞니 두 개를 부러뜨린다. 아이들 싸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한 거실에 모인 앨런(크리스토프 왈츠), 낸시(케이트 윈슬럿) 부부와 마이클(존 C. 라일리), 페넬로피 부부(조디 포스터). 교양과 이성으로 시작된 이들의 만남은 말꼬리 잡기, ...
과잉진압의 실수로 용의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공범까지 놓친 형사 ‘첸’(고천락)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급히 수술을 받아야 함에도 병원 탈출을 계획하는 용의자 ‘슌’(종한량) 일전에 일어난 의료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만 하는 신경외과 의사 ‘통’(자오웨이)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첸’은 급기야 ‘통’을 이용해 ‘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