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자 애비(Abby)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의문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조지아의 혹독한 자연 한복판에 고립된다. 죽어가는 여동생의 치료비를 위해 선택한 위험한 채굴 일이었지만, 오히려 생과 사의 사투를 벌이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절망 속에서 그녀와 무전으로 교신한 존(John)은 유일한 희망이지만, 그가 정말 도움을 ...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사하게 된 트레버, 피비 남매는 남겨진 집에서 의문의 현상과 수상한 물건들을 마주한다. 집뿐 아니라 마을 전체가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교사로 위장 취업한 지질학자 그루버슨과 이들은 세상의 종말과 관련된 비밀을 쫓기 시작하는데…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족으로 일해온 희수는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이, 큰돈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반복되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199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중인 영도파 건달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구암에 눈독을 들이고, 영도파 ...
승리밖에 모르는 냉정한 변호사 시게모리, 모든 범행을 자백한 살인범 미스미 그리고 피해자의 딸 사키에. 공장 사장 이츠오를 스패너로 죽인 뒤 흔적을 없앤 미스미의 변호를 위해 변호사 시게모리가 투입된다. 그리고 미스미는 돌연 자백의 내용을 뒤엎고 새로운 진술을 시작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충남 태안군에서도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이 시작된다. 그해 7월 12일께 태안경찰서는 후퇴하기 직전에 ‘사기실재’에서 115명의 민간인을 학살한다. 당시 국가권력은 이들 민간인들이 곧 들이닥칠 인민군에 동조할 것이라는 짐작만으로 집단학살한다. 태안의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태안을 점령한 인민군 측은 ...
미국 볼티모어의 한 빈민가에서 기괴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베테랑 수사관 필즈(루크 에반스 분)는 사건의 현장을 본 순간 그가 6개월 전에 읽었던 에드가 앨런 포(존 쿠삭 분)의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 속 장면을 떠올리게 되고 곧바로 포를 찾아 나선다. 한편 술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던 에드가 앨런 포는 자신의 ...
로스앤젤레스의 뒷골목, 젊은 러시아 여성을 상대로 한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 살인 현장에 흑장미와 러시아어 메모를 남기는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은 러시아 경찰청에 지원을 요청하고 러시아의 엘리트 경찰 '블라드'와 범죄 심리 분석관인 '에밀리'가 수사에 합류한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범인의 수법은 잔인해지고 피해자 수도 ...
「폐점합니다」라고 붙여진 벽보, 하룻밤 사이에 부서지는 건물, 골목길에서 사라져가는 아이들의 목소리− 지금 일본은 발전과 재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크게 변화하려 하고 있다. "사라져가는 무언가"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중하게 떠나보내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본작의 주인공은, 현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무언가가 끝나갈 때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