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탈취한 백만달러를 미국으로 이송하던 비행기가 숲에 추락한다. 때마침 현직 사냥 가이드이던 전직 특수부대원 잭슨과 그의 고객 케이트가 숲에서 현금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현금 가방에 부착된 추적장치를 쫓아 국제 테러리스트의 용병들이 도착한다. 인적이라곤 없는 깊은 숲속에서 현금 다발을 두고 죽고 죽이는 처절한 ...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은 촬영을 ...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선을 넘는 행동을 목격하게 된다. 그의 계속되는 악행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그녀, 정체를 숨긴 채 통쾌한 한 방을 날리기로 마음 먹는데…
대한민국의 사회, 역사, 시대를 관통하는 서울역. 어느 날,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의 노숙자가 비틀거리는 가운데 집을 나온 소녀와 남자친구, 그리고 딸을 찾는 아버지가 이 곳에 함께 한다. 이윽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고, 서울은 삽시간에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데…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
우주를 수호하는 제미니 부대는 그레이 리더의 지휘 아래 에레보스 우주 전투에 뛰어든다. 간단한 보호 작전인 줄로만 알았던 미션은 어마어마한 대전투로 드러나고 설상가상, 제미니 부대는 모두 전멸하고 '아들러' 와 '헤이즐'의 함선은 어느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함선과 희박한 산소 그리고 그들을 추격하는 어둠의 ...
행복했던 부부, 사라진 기억 그리고 의심스러운 남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3년차 부부 준석과 덕희. 일도 가정도 평탄했지만 덕희가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증을 앓게 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덕희는 초조해 하지만 늘 다정한 준석의 위로로 천천히 기억을 찾아가려고 한다. 어느 날, 작가인 준석은 자서전 ...
5년 차 경시생인 찬우는 시험 접수비 만 원이 없어 친구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술자리에 나가지만 거하게 취해 필름이 끊겨버린다. 다음날 눈을 뜨니 옆집에 누워있고 방 한가운데에는 시체가 있다. 집으로 돌아와 신고하려던 찰나 핸드폰을 두고 온 것을 깨닫고 가보니 문이 잠겨있다. 찬우는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들어가고 핸드폰을 들고 ...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한 가정의 가장 ‘허치’ 매일 출근을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일과 가정 모두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아들한테는 무시당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에 강도가 들고 허치는 한 번의 반항도 하지 못하고 당한다. 더 큰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
휴양지에서 처음 만나 우연히 함께 휴가를 보내게 된 두 가족. 패트릭(제임스 맥어보이)은 자신의 집으로 루이스(맥켄지 데이비스)의 가족을 초대한다. 다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 예상한 것도 잠시, 거절할 수 없는 호의와 불편한 상황들이 계속되며 불길한 두려움을 느끼고 집에 돌아가려 하던 중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 분)와 수경(이수인 분)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 분)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