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
마약상들이 넘쳐나고 운이 나쁘면 목숨을 잃는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밑바닥 동네에서 엄마와 살고 있는 고교 졸업반 말콤 아칸데비(샤메익 무어). 괴짜로 통하는 말콤은 90년대 힙합 마니아인 동시에 친구 집(토니 레볼로리), 디기(키어시 클레몬스)와 펑크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하버드를 목표로 할 만큼 공부를 잘한다. 그런데 ...
카지노 ‘시에스타’ 오픈을 앞둔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 앞에 암흑가 대부 조원근(성동일)이 카지노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타난다. 조원근의 개입으로 카지노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장태영은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선다. 어느 날, 이름뿐만 아니라 생김새마저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김수현)가 나타나 자금은 ...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 전쟁의 포화를 피해 망망대해로 도망친 7명의 일행들은 구명보트를 타고 북대서양을 정처 없이 표류한다. 식량도 희망도 없이 모두가 지쳐갈 무렵, 그들은 나치의 군함을 발견하고 살아남기 위해 배에 오른다. 살기 위해 올라탄 배 위에는 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지옥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베일에 싸인 세계적인 사설 첩보 기관 타운젠드 에이전시. 그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사비나'(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제인'(엘라 발린스카)은 전 세계 안보를 뒤흔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다. 독일의 전력회사 '브록'이 미래 전력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제품 '컬리스토'를 발명하지만, '컬리스토'의 ...
범죄가 만연한 도시에서, 정부 요원 릴리 첸은 남편이 납치되자 의무와 가족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남편을 구하기 위해 고위 범죄자들을 암살하라는 협박을 받은 그녀는 범죄 조직의 심연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며, 정의에 대한 릴리의 끈질긴 추적이 부패의 그물을 하나씩 밝혀내고, 결국 그녀의 삶을 뒤바꾸며 세상을 영원히 ...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놈.들.이 오기 전까지! “니들이 암만 떠들어 봐라 내가 흥분하나? ” 자신의 삶과 직업에 200%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자 윤제문. 그는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에 근무하는 10년차 7급 공무원이다. 웬만한 민원에는 능수능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의 좌우명은 “흥분하면 지는 ...
인류의 98%가 디바라는 전뇌세계에서 육체가 없이 살아가는 미래. 보안국 요원으로 활동하는 안젤라 발자크는 해킹을 통해 프론티어 세터라 자칭하며 제네시스 아크호를 타고 갈 우주여행 지원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띄운 해커를 조사하게 된다. 안젤라는 지금은 황폐해진 지구로 가서 현지 안내인 딩고를 만나, 익숙하지 않은 실제 육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