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
타이베이에서 가오슝까지 단 96분 만에 도달하는 고속열차. 그 열차에 전직 폭탄 처리반 장교 캉런과 그의 약혼녀가 타고 있다. 그들은 3년 전의 대형 쇼핑몰 폭발 사고 피해자 추도식에 참석한 뒤 돌아가는 중이다. 그 사건에서 모두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캉런은 일을 그만두었고 복귀하라는 상관의 요청도 거절해 왔다. 하지만 ...
1980년대 초 부산. 빽도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직장인 ‘프레드릭'. 어느 날 길에서 마주친 낯선 남자에게서 데자뷔를 느낀 뒤 기억 저편에 묻어두었던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 '신디'를 떠올린다. 신디가 졸업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레드릭은 그의 실종이 친구들과 호기심에 삼킨 금지된 약 '머큐리'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
폭파까지 남은 시간은 25분… 15분… 1분, 서둘러 탈출해야 한다. 끔찍한 부상에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 이대로면 철거되는 공사장에 갇히게 된다. 간이화장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프랭크 램. 곧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의 왼팔이 철사에 박혀 옴짝달싹 못 한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그때 밖에서 들리는 소리. 오늘은 8월 ...
꽃집을 운영하는 캐시는 요가 수업을 듣고 나오던 중 정체 모를 괴한에게 납치된다. 남자는 캐시를 외딴곳에 있는 집에 데려가서 방음 시설이 완비된 작은 방 안에 손발을 꽁꽁 묶어 가둔다. 5만 달러를 주겠다고 해도 남자는 돈은 필요 없다고 하며 캐시에게 이름과 출생지와 가족 사항 등 개인적인 질문만 해댄다. 그러다 감추고 싶었던 ...
항공기 부품을 설치하는 기업의 기술자인 피터는 어느 날 상사 제이슨으로부터 부품 교체 부탁을 받는다. 피터는 내키지 않았지만 돈을 떠올리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부품을 교체한다. 다음날 이륙하려던 항공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자 아일랜드 항공국 수사관 플린은 항공기를 살피던 중 피터가 부착한 부품과 담당자 일지에서 이상한 점을 ...
10년전, 전편에서 "오랜 친구를 먹으러 간다"며 유유히 사라진 한니발 렉터는 이탈리아 플로랜스에서 미술과 예술에 관한 지식을 맘껏 발휘하며 도서관장으로 살고 있다. 렉터의 영원한 뮤즈인 FBI 요원 클라리스 스털링은 사이코 살인마인 한니발 렉터의 도움으로 납치된 상원위원의 딸을 찾아내 명성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 ...
범죄조직의 에이스 태구는 사랑하는 누나와 조카를 의문의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잃는다. 참혹한 비극의 배후에 상대 조직이 있음을 직감한 태구는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실행한다. 거사를 마친 태구는 몸을 숨긴 제주도에서 불법 무기상 삼촌과 단둘이 사는, 죽음의 그림자를 간직한 재연을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