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은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에게 접근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
쟈크 메슬린은 경찰에 잡혀 법정에 서게 되면서도 미리 화장실에 권총을 숨겨놓았다가 판사를 인질로 삼아 탈출에 성공하는 등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지목을 받게 된다. 은행이나 카지노를 털고 국가 권력에 맞서는 데에도 서슴치 않았던 그는 시대 분위기에 편승해 로빈훗과 같은 인물로 묘사됐고, 거액을 받고 잡지사와 비밀 ...
감옥에 갇힌 동생의 목숨값을 위해 불법 화물을 밀반입하던 베테랑 트럭 드라이버 '샐리'(줄리엣 비노쉬) 갱단에게서 마지막 화물로 떠맡은 여자아이가 갑자기 의뢰인을 총으로 죽이면서 '샐리'는 일생일대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이 사건을 추적하던 50년 차 FBI '게릭'(모건 프리먼)은 예상보다 더 거대한 범죄의 실체를 포착하는데…
엘살바도르에서 장난감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날아온 알레한드로는 실직으로 취업 비자 만료 위기에 처한다. 유일한 희망은 정신없는 예술 세계 아웃사이더 엘리자베스를 도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비자 스폰서를 받는 것. 알레한드로는 과연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에 남아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
만화 영화 ‘괴물’ 소리 전문 성우 ‘구동건’(류승범 분)은 앞이 보이지 않치만 세상 그 누구보다 예쁘고 착한 애인 ‘장해주’(신민아 분)가 있다. 해주의 손발이 되어 그녀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주던 동건은 자신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해주에게 이마에 큰 흉터가 있는 험악한 인상 대신 얼떨결에 고교 동창 킹카 였던 ‘탁준하’의 ...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해럴드'는 친구이자 사장인 '리처드'와 '엘레인'과 함께 떠난 멕시코 해외 출장 중 자신을 해고하려는 계획과 아내의 외도 사실까지 알게 된다. 잃을 것이 없는 ‘해럴드’는 납치 자작극으로 ‘리처드’에게 몸값을 요구하지만 되려 해럴드를 처치하려 하고, ‘리처드’의 제약회사로부터 마약 공급이 ...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퇴직 공무원 강창식은 수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부인 나길순과 불법체류자 간병인 유수옥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길순에게 욕창이 생기더니, 잘 낫지 않는다. 길순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수옥은 주말엔 꼭 외출을 나간다. 비자 때문에 위장결혼 하겠다며 일을 그만두겠다는 수옥에게 창식은 결혼을 제안한다. 창식의 결혼 선언에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