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는 미연과 그의 아들 기훈. 하나뿐인 여동생 지은은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과 담을 쌓은 상태다. 어느 날, 엄마 미연이 병을 진단받고 이로 인해 이 가족에게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서로에게 상처만 주던 남매, 엄마를 외면하는 딸, 모녀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들. 과연 이 가족은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
휴대폰 매장에서 근무하는 23살의 평범한 유대인 청년 ‘일안 하리미’가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집을 나간 뒤 사라진다. 연락조차 되지 않아 불안해 하는 가족들에게 도착한 한 통의 이메일에는 일안이 납치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두 눈이 테이프로 가려진 일안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인질범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가족들을 ...
사소한 말실수에서 비롯된 소문 탓에 친구가 자살한 상처를 지닌 윤수. 시골 마을로 이사하던 날,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 해원에게 빠져든다. 머지않아 마을 사람 모두가 함부로 말하며 대하는 그녀에 대해 알게 되고... 소문 때문에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와 꼭 닮은 상처를 지닌 소녀를 그냥 두고만 볼 수가 없게 ...
유럽 곳곳에서 진도 6.7의 지진이 발생하며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 지진과 함께 미세먼지가 차오르는 사상 초유의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이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파리 인구의 60%가 사망한 상황. 마티유는 아내 안나와 함께 건물 상층부로 간신히 대피하지만 미세먼지는 빠른 속도로 차오른다. 모두가 높은 ...
30년 전, 한국의 작은 소도시인 ‘이리’ 기차역에서 사상초유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40톤 분량의 다이너마이트를 실은 화차가 폭발한 사건으로 그 뒤 ‘이리’는 익산으로 지명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고 폭발사고는 아무에게도 회자되지 않은 채 잊혀져 가고 있다. 진서(윤진서 분)는 이리 폭발사고 당시 엄마의 뱃속에서 폭발사고의 미진으로 ...
남자들에게 농락당하는 인생이 싫어 떠난 칼라는 다시 한번 상처를 받고 다시 돌아간다. 마약에 의존해 슬픔을 잊던 칼라는 의문의 사내를 찾아갔다가 뱀에게 물리게 되고, 치명적인 독 바이러스가 몸속에 퍼지면서 그때부터 몸에 이상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원치 않는 변화에 놀라는 것도 잠시, 칼라는 알 수 없는 본능에 이끌리면서 ...
서른 살을 넘기고도 여전히 취업준비생인 둘째 딸 진영, 집보다는 공장 간이의자에서 쉬는 게 더 편한 무뚝뚝한 아버지, 그리고 이 대화 없는 부녀를 어머니가 유일하게 엮으며 세 가족은 함께 산다. 어느 날, 사고로 인해 어머니가 갑작스레 목숨을 잃게 되고, 세 가족이 살던 넓은 집에는 부녀만이 남는다.
어느 날, 8명의 절친한 친구들이 깊은 산 속 계곡으로 캠핑을 떠난다. 아름다운 자연에 동화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이 하나 둘 잠에 들 무렵, 갑작스런 비행기 소리로 주변이 시끄러워지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한다. 다음 날 아침, 캠핑지에서 가장 가까운 ‘엘리(캐이틀린 스테이시)’와 ‘호머(데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