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퍼붓는 어느 밤,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이나무라 가족의 어머니 ‘코하루’는 남편을 살해한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식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으며, 그렇게 ‘코하루’는 15년 뒤의 재회를 약속하고 집을 나선다. 시간이 흐르고 장남 ‘다이키’, 차남 ‘유지’, 막내딸 ‘소노코’는 15년 전의 상처를 숨긴 채 어른이 되어 ...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가 말을 건넨다. 무료하게 전화를 ...
헬스 클럽 트레이너로 일하며 주변의 모든 일에 관심이 많은 참견쟁이 채드와 성형을 해서 멋진 남자를 만나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린다는 우연히 헬스 클럽에서 정보국의 일급비밀이 담긴 CD를 발견하고 거액의 협상을 계획한다. 하지만 전 CIA 요원이자 CD의 주인인 오스본은 어처구니 없는 조건을 제시하며 협박하는 이들에게 쉽게 ...
한 남자가 거친 파도에 이끌려 조난을 당한다. 그가 눈을 뜬 곳은 거북이와 게, 새들만이 사는 무인 섬. 우선 생존을 위해 섬을 살피는 남자. 이윽고 섬을 떠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배를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바다에 배를 올리고 나면 붉은 거북이 한 마리 나타나 그를 방해하는데...
준은 사랑하는 여자친구 유이가 의문의 남자 미조구치에게 살해당한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미조구치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복수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어제 아침인 것을 알게 된다.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여 다시 미조구치를 죽이지만 아무리 죽여도 시간은 계속 뒤로 돌아간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성공한 투자 분석가 데이비스(제이크 질렌할)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그를 보고 사람들은 수근거리고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데이비스는 점차 무너져간다 “편지 보고 울었어요, 얘기할 사람은 있나요?” 아내를 잃은 날, 망가진 병원 자판기에 돈을 잃은 데이비스는 항의 ...
로맨스라면 고통도 달콤하다고 느낄 정도로 사랑 앞에 용감한 크리스티나와 로맨틱한 낭만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지적인 현실주의자 비키. 달콤한 지중해의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즐기던 두 사람은 우연히 매력적인 화가 후안 안토니오를 만나게 되고, 그의 노골적인 유혹에 강하게 거부하는 비키와 달리 크리스티나는 후안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