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와 가족들. 다시 마주칠 일 없는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돈을 빌려 캠핑하듯 유랑하며 살아가던 이들이 어느 날, 이미 한 번 만난 적 있는 영선과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친다.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살아가던 고속도로 가족과 그들이 신경 쓰이는 영선. 이 ...
내일 모레면 서른인 평범한 지방대 출신 선영에게 취업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 하나뿐인 언니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고 병원비와 재활비용을 위해 선영은 결국 고액의 사채를 쓴다.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는 최종면접만 남은 회사에 합격하는 길 뿐. 선영은 굳은 각오를 가지고 최종면접장인 월타산으로 간다. ...
배우가 되고 싶어 서울 자취러가 된 부산 사나이 짱구. 전기세도 못 낼 만큼 팍팍한 서울살이 속에서 되는 일은 좀처럼 없다. 대사는 꼬이고, 서울말은 더 꼬이고, 연애도 밀당에 밀린다. 하지만 짱구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고 쪽팔리면 더 크게 웃는다. 인생이 뜻대로 안 풀릴 때 이렇게 버티는 방법도 있다. 무겁지 않다. 그렇다고 ...
선천성 청각 장애인 류에게 누나는 유일한 가족이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는 병이 악화되어 신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얼마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 누나와 혈액형이 달라 이식 수술이 좌절된 류는 장기밀매단과 접촉해 자신의 신장과 전재산 천 만원을 넘겨주고 누나를 위한 신장을 받기로 하지만 모든 것이 사기로 드러난다. 누나에게 ...
의료 사고로 파산한 의사 '리치' 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부모님이 살고 있는 농장으로 돌아온다. 누나의 도움으로 마을 병원에 일자리를 얻지만 아버지 ‘프랭크’ 와의 사이는 냉랭하기만 하다. 한편, ‘제이미’와 ‘매트’ 형제는 사람을 죽이고 거금을 훔쳐 멕시코로 도망 중이다.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충동적으로 싸움에 휘말린 결과로 ...
정무문의 창시자이자 태극권의 사부인 허영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첸(이소룡)은 사부의 주검 앞에서 세상을 잃은 듯 오열 한다. 사망 원인이 폐암으로 밝혀지나 첸젠은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린다. 장례식 중 일본 홍구도장 일원이 정무관으로 찾아와 도발을 하자 진진은 그 다음날 홍구도장 본거지로 찾아가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홍구도장 ...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항상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 그에게 여자의 마음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다. 그런 준수에게는 특별한 썸녀가 있다. 바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 매일 밥 먹고 영화보고 데려다 주고 손도 잡고 위급할 때마다 도와주고 오피스텔 비번까지 아는 사이지만 ...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에 괴한이 침입한다. 인간의 눈에 포착되지 않을 만큼 빠른 움직임, 경호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괴한은 돌연변이 구호가 새겨진 단도를 남겨둔 채 사라진다. 암살기도가 있고 난 뒤 돌연변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돌연변이 전문가 스트라이커는 문제의 진원지로 사비에 영재학교를 지목하고 나선다. 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