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식민 지배 하에 부패하고 혼란스러운 1963년 홍콩. 가난한 ‘오세호’(견자단)는 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홍콩으로 밀항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패싸움을 통해 그의 싸움 실력을 눈 여겨 본 경찰 ‘뢰락’ 반장(유덕화)은 세호와 의형제를 맺고 홍콩의 매춘, 도박, 마약 3대 산업을 독점해 나간다. 하지만 그들은 영국 경찰과의 ...
경찰서 내에서 허세는 가장 세고 이론보다 구강 수사 하기 바쁜 날라리 형사 동민. 편안하게 출세하나 싶은 순간, 수사과에 발령 난다. 발령 난 것도 서러운데, 오로지 직진만 하는 FM 형사 몽허와 모델 실종 사건의 공조 수사를 맡게 된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단순한 실종이 아님을 직감한 동민은 오랜만에 형사의 본능을 깨우는데…
싸워라! 그것만이 세상을 구하는 길이다! 교회에서 기도를 올리면 그 사람의 부탁들 들어주는 살인청부업자 파르도. 그는 과거 조직 내 최고의 킬러였지만 죄 없는 한 아이를 죽이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떠도는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칠레의 조용한 어촌 마을에 도착한 그는 깡패들에게 맞고 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돕게 된다. 그는 ...
1950년 한국전쟁에 파병된 '슐레이만'은 칠흑 같은 어둠 속 홀로 남겨진 5살 소녀를 발견한다. 전쟁과 부모를 잃은 충격 속에 말을 잃은 소녀. '슐레이만'은 소녀에게 터키어로 '달'이라는 뜻의 '아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부대로 향한다. 서로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 두 사람. 그러나 ...
14세기 중엽,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는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10년만에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나 페스트가 온 나라를 휩쓸어 고국은 황폐해져 있다. 그의 종자 옌스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기사는 죽음의 사자의 방문을 받는다. 기사는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자에게 체스 게임을 제안하고 사자는 그에 동의한다. ...
범죄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다시 아이를 돌려주려던 두 사람 앞에 용석이 시체로 나타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천재적인 재능으로 교수님의 총애를 듬뿍 받고 있는 프로그램 개발자 피트. 연구에만 몰두하며 외톨이로 지내지만 언제나 밝고 환한 클라라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라와 함께 논문 과제를 하게 된 피트는 그녀와 가까워졌단 생각에 고백을 하게 되지만 클라라는 거절하고, 두 사람의 사이는 어색해진다. 실연의 상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