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 식량은 바닥났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며 죽이거나 죽는 상황에서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은 굶주림과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길을 떠난다. 그곳이 무엇을 약속하는 땅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가야 한다. 한순간도 쉽지 않다. 사람을 뜯어먹는 잔인한 무리를 만나는가 하면, 먹을 것이 풍부한 ...
4대에 걸쳐 로저(유덕화)네 집안일을 하며 살아온 아타오(엽덕한). 꽤나 성공한 영화제작자인 로저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모두 이민을 가고, 중국전역으로 출장이 잦은 로저만을 돌보고 있던 아타오는 갑작스레 중풍으로 쓰러지고 만다. 자기 몸조차 추스르기 힘들어지자 로저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요양병원 행을 자처한다. 그곳에서 여러 ...
짐 베넷은 한때는 훌륭한 소설을 낸 소설가이자 현재는 대학교수로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그는 어느 날부터 도박에 빠지게 되고, 모든 재산을 탕진한다. 하지만 베넷은 도박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결국은 돈까지 빌려 쓰게 되고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또다시 도박을 하게 되어 상황은 점점 더 ...
미니스커트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문신(담쟁이 넝쿨이 엉켜있는 십자가 모양)만큼이나 신비로운 여자 아이비(Ivy: 드류 베리모어 분)
쿠퍼(Sylvie Cooper: 사라 길버트 분)는 캠퍼스에서 만난 자유분방하고 아름다운 아이비에 끌려 급속도로 친한 사이가 된다. 아이비는 지방 TV방송국인 KTVM의 방송 내용에 불만을 품고 ...
친절하고 다정한 펄의 아름다운 천국 농장에선 모든 가축들이 한 가족처럼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가끔 심술궂은 염소 젭이 빈 깡통을 차지하려고 욕심을 부려 새끼 돼지들과 언성을 높이는 일이 있지만 그것만 빼곤 모든 게 평화롭기 그지 없다. 농장 가축들을 인솔하는 나이 든 젖소 캘러웨이는 멋진 밀집모자를 쓴 고상하고 품위 있는 ...
마지막 한판을 위해!! 내가 생각한 것과 언제나 반대인 세상 이기고 지는 건 해봐야 알아!! 화투의 최고수급인 정수(김명곤 분)는 서울에서 얼굴이 너무 많이 알려져 지방 도시를 전전하며 도박 생활을 하던 중 재향(진주희 분)이라는 도박판 심부름꾼 여자를 만나 같이 서울로 올라 온다. 재향은 정수에게 돈을 벌어올 것을 강요하고 ...
@쿠알라룸푸르 “이 사랑, 방해물이 너무 많다!” 대출상담사 그녀와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 돈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자카르타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이야” 폐쇄된 도시에 갇힌 두 사람 친구와 연인의 경계 위, 아슬아슬한 취중진담 @서울 “키스도 공부가 되나요?” 사랑의 맛을 알고 싶은 모쏠남, 재야의 선생을 찾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