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빈배로 돌아갈 수 없는 안드레아 게일호의 선장 빌리 타인(조지 클루니), 새 삶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바비(마크 윌버그) 등 삶의 막다른 골목에 이른 어부들은 안드레아 게일호를 타고 먼 바다로 나서는데, 그때부터 바다 위에는 마치 인간의 오만을 용서하지 않는다는 듯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폭풍 그레이스가 몰려오기 시작하고...
유령과 대화하는 영매로 유명세를 타게 된 리디아와 그런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10대 딸 아스트리드. 할아버지 찰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들은 함께 시골 마을에 내려간다. 유령을 보는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아스트리드는 방황하던 중 함정에 빠져 저세상에 발을 들이게 되고 딸을 구하기 위해 리디아는 인간을 믿지 않는 저세상 ...
개인전시회를 준비하며 광장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혜영(전지현). 낯선 도시 암스테르담에서 그녀를 지탱해주는 것은 첫사랑의 추억뿐이다. 얼굴도 보지 못한,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설레임을 주었던 그에게 혜영은 데이지 꽃 그림을 선사했었고, 마치 그 답장처럼 데이지 화분이 매일 배달된다. 어느 날 초상화를 그려달라며 그녀에게 다가온 ...
폐지를 주우며 외롭게 살고 있는 형준은 우연히 만난 비슷한 처지의 우식, 화진과 공짜로 고기를 먹으러 다니게 된다. 혼자가 아닌 셋이 고기를 먹기 위해 뭉치는 순간, 노인 3인방은 마침내 살아있음을 느끼고 세상과 연결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 그러나 오래 가지 못하고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마는데..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발된 넬슨 만델라는 거의 백인으로 이뤄진 자국팀 ‘스프링복스’와 영국의 경기에서 흑인들이 상대팀 영국을 응원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는 스포츠를 통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할 것을 결심하고, ‘스프링복스’의 주장 프랑소와 피나르를 초대해 1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해 ...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꿈을 잊지 못해 날마다 더블린 번화가에서 거리의 악사를 자처하는 남자(글렌 한사드)는 자신을 버리고 런던으로 떠나간 옛 여자를 잊지 못한다. 체코에서 온 소녀(마르게타 이르글로바)는 늘 해사한 얼굴로 행인들에게 꽃이며 잡지를 권하지만, 어린 딸과 어머니를 부양하는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다. 고향에서는 ...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와 용기.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린다. 3년 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두목 출신 길수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매일 클럽 파티 공연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샤페이. 어느 날, 클럽 자선 공연에서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장악한 샤페이에게 찬사가 쏟아진다.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멀리 뉴욕에서 날아온 캐스팅 감독까지 샤페이의 실력이 훌륭하다고 칭찬한다.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배우를 찾고 있다며, 샤페이에게 오디션을 ...
러시아를 충격에 빠뜨린 정유업계 재벌 게나디 소르킨의 조세 포탈 스캔들이 터진 지 몇 년이 흘렀다. 여러 증거들이 확보됐지만, 소르킨을 확실히 잡아넣으려면 핵심 서류 증거와 증인을 확보해야 한다. 크렘뇨프를 비롯한 요원 7명이 잠적했던 핵심 증인 미하일 셰링을 무사히 배달하는 임무에 차출된다. 하지만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