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주간지 기자로 일하는 송연화의 나이는 스물일곱. 애인에게 몇번씩이나 키스를 당할 뻔 했지만 까닭없이 거부해오다 애인을 잃고 만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이 실연의 원인임을 모르는 연화는 허둥대며 일상의 리듬을 잃는다. 그러던 어느 날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해 보이는 한경현이 사진기자로 같이 일하게 된다. 경현은 연화의 옆자리에 앉아 ...
유능한 FBI 요원 제이크 말로이(실베스터 스탤론)는 어느날 경찰만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에게 동료를 잃고, 곧 이어 그의 애인도 살해당한다. 그 충격으로 실의에 빠진 말로이는 폐인이 되고, 수사요원들만 환자로 받아 치유하는 요양 센터인 ‘디-톡스’에 입원한다. 그러나 곧 디 톡스에서도 환자들이 살해되기 시작하고 이 사건들이 자신과 ...
세상과 동떨어진 깊은 숲속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던 ‘레드’(니콜라스 케이지)와 그의 연인 ‘맨디’(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어느 날 우연히 ‘맨디’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 ‘제레미아’(라이너스 로체)의 눈에 띄게 되어 납치당하고, 그의 말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레드’의 눈앞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한다. 끔찍한 현장, ...
모든 생명의 시작이자 끝, 바다. 그 바다가 지금, 조용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고래의 꼬리는 찢겨 나가고, 산호는 색을 잃은 채 침묵하며, 바다는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 고스트 피싱, 멸종 위기, 해수면 상승. 익숙해진 단어들 속에서 우리는 조용히 무너지는 바다의 신호를 놓치고 있습니다. 그 신호를 직접 들은 ...
인류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한다. 하지만 그 결과, 그들은 번식 능력을 잃고 멸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에 지하 세계 개발을 위해 '마리건'을 만들어 노동에 투입했고, 그들의 반란이 일어난 지 1,600년이 되었다. 마리건들은 지하 세계에서 그들 스스로 독특하게 진화했고, 인간은 그들을 파악하기 위해 ...
한낮 도심에서 우뤄신이라는 젊은 여자가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정신병원에 들어간 뒤 이유 없는 감금 생활을 하게 된다. 약에 취하고 고문을 견디면서 그녀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일에 대해 일지에 기록한다. 누가 그녀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고 또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 년 후, 그 일지는 '추적 24시'를 연출하는 렌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