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 혁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을 둔 30대의 평범한 맞벌이 부부. 정신없이 지나가던 일상... 문득 性의 딜레마가 이들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혁은 아내와 섹스가 하고 싶다. 그러나 아내는 잠만 잔다. 맘도 몰라주는 아내가 야속하기만 한데... 아내 경도 남편과 섹스가 하고 싶다. 그런데 남편은 눈치 없이 피곤할 때만 하자고 ...
코로나19가 창궐한 세상. 스물다섯 살 주리는 인간관계를 단절하고 집에 틀어박혀 사는 우울증 초기 상태다. 반면 주리의 엄마 영심은 어려운 시기에도 야무지게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영심은 주리의 할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급히 시골로 내려가고, 주리는 예상치 못하게 영심의 김밥집을 맡게 된다.
어느 날, 소에다의 딸 카논은 슈퍼에서 매니큐어를 집어들고, 곧 점장 아오야기에게 팔을 붙잡힌다. 카논은 곧장 달아나지만 아오야기에게 쫓기다 두 차례 차에 치이고 만다. 카논의 장례식에 찾아온 아오야기에게, 소에다는 "나는 딸이 도둑질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분노한다. 관련된 사람들 모두가, 게다가 소에다 자신조차도, ...
다섯 명의 여인을 살해한 후 그 시체에 그림을 그리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던 연쇄 살인범 조명구가 여섯 번째 범행을 저지른 현장에서 검거된다. 화려한 머리염색과 예상 못할 돌출 행동으로 유명한 열혈 여검사 오현주는 명구의 유죄를 확신하며 사형을 주장하고, 현주의 대학 동창이자 과거의 연인이었더 윤병두가 국선 변호를 자원하게 ...
대권을 노리는 주지사가 미국 불법이민자를 추방하는 정책을 펼치며 불법 이민자들의 아이들마저 체포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다, 주지사는 죄없이 구금된 이민자 2세 청소년들에게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면 기소를 취하하는 조건을 제안한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을 뒤흔들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죽음의 요양원이었고… ...
서울에 교환교수로 잠시 들른 피아니스트 사라. 그녀의 눈에는 이 도시가 깨끗하고 평화롭게 보일 뿐 도시가 앓고 있는 슬픈 외로움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녀는 그저 사치스런 여행객의 시선으로 행복한 여행을 즐긴다. 하지만 정작 이 도시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사람, 오랜 세월 이 도시에 머물며 생활하는 노동자들은 여행객들이 볼 ...
아시아와 비올라는 친구 레오를 집으로 초대해 다 같이 공포 영화를 보려 한다. 영화를 보기 전, 아시아와 비올라는 팝콘을 사러 마트에 가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한 남자가 아시아의 핸드폰에 몰래 앱을 설치한다. 마트에서 돌아온 아시아는 그녀의 소꿉친구인 레오와 같이 공포 영화를 보고 둘 사이에는 우정 이상의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
다시 읽어봐도 답 안 나오는 스펙의 주인공 만섭. 지금 당장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어도 모자랄 판에 캠퍼스 퀸 안나에게 첫눈에 반하질 않나,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달라고 하질 않나 아주 그냥 ‘족구 하는 소리’만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퀸카 안나가 요즘 남자애들 같지 않은 만섭의 천연기념물급 매력에 관심을 ...